■ 진행 : 강진원 앵커, 박상연 앵커
■ 출연 :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총선 참패 이후 미래통합당이 당 수습을 위해서 김종인 비대위 카드를 꺼냈지만 무산 위기에 처하면서 당내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
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
안녕하세요. 일단 오늘 오전에 나왔던 얘기부터 좀 해 보겠습니다.
일부에서 사전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 일부 언론에서 통합당 차원에서 관련 특위를 만들겠다, 이런 보도가 나왔거든요.
실제로 구체적으로 그런 얘기들이 오고 가고 있는 게 있습니까?
[이준석]
특위의 구성이라 함은 최고위의 의결사항인 경우인데 그런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이것이 논제로 나온 적이 없습니다.
그래서 이런 사안에 대해서는 어떤 인사가 어떤 경위로 어떤 경로를 통해서 발설했는지 모르겠지만 전혀 이건 사실무근인 사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
민경욱 의원이 투표함 증거보존 신청도 했더라고요.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?
[이준석]
보통 일반적으로 재검표를 신청할 수 있는 경우들이 있습니다.
예를 들어 민주당의 모 후보자가 신청하려고 했던 것처럼 표차가 100표, 200표 이렇게 나는 경우에 혹시라도 내 유효표가 무효표로 분류되지는 않았을까.
그런 분류기준이 부적절하게 적용되지 않았을까라는 의심 때문에 해 볼 수는 있습니다.
다만 민경욱 의원의 사례라든지 몇 천표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 같은 경우에는 유효, 무표 판정이 문제가 아니라 이건 조작선거라는 것을 깔고 들어가는 것이거든요.
이런 취지에서 몇 천 표 차이로 재검표를 신청하는 건 상당히 이례적이다.
그래서 국민들이 이것을 받아들일 때 선거불복으로 받아들일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
지금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신데 관련해서 아까 사전투표 조작 의혹 관련 특위는 최고위 의결사안인데 최고위 내에서 논의된 바가 없어서 사실무근이다 이렇게 정리를 좀 하겠습니다.
지금 비대위 관련된 얘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
어제 이 시간에 전해 드렸던 내용이거든요. 그런데 일단 상임전국위에서는 당헌부칙에 8월 말 전대 이걸 삭제하려고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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